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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조 쓰요시 /OSEN DB
[사진] 신조 쓰요시 /OSEN DB

[OSEN=이상학 기자] 현역 복귀를 노리던 ‘외계인’ 신조 쓰요시(48)의 꿈이 이뤄지지 않을 듯하다. 재일동포로 일본야구의 ‘레전드’인 장훈(80)도 현역 복귀에는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으나 신조에게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파워볼사이트

지난 1991년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데뷔한 신조는 2001~2003년 미국 메이저리그를 거쳐 2006년 니혼햄 파이터스를 끝으로 은퇴했다. 일본에서 13시즌 통산 1411경기를 뛴 신조는 타율 2할5푼4리 1309안타 205홈런 716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야구 실력도 준수했지만 잘생긴 외모와 쇼맨십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스타 선수였다. 은퇴 후 팬들이 기억 속에 조금씩 잊혀져 가던 신조는 지난 7일 NPB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1972년생, 만 48세의 나이에 현역 복귀를 시도한 것이다. 

트라이아웃에서 신조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였다. 그러나 50세를 바라보는 선수에게 손을 내민 구단은 없었다. 13일까지 구단들의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밝힌 신조는 12일 “입단 제의는 없을 것 같다”고 현역 복귀 뜻을 접었다. 

일본야구의 원로인 장훈도 현역 복귀에 부정적인 생각을 밝혔다. 13일 일본 TBS ‘선데이모닝’에 고정 출연 중인 장훈은 “신조는 이제 무리다. 나이도 48세인데 어렵다”면서 “어디에든 인기 있을 사람이다. 야구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곳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덕담을 건넸다. 독설가로 유명한 장훈이지만 신조의 열정은 높이 평가했다. 

장훈의 말대로 신조는 스타성이 넘치는 인물이다. 현역 시절 기록은 크게 눈에 띄지 않았지만 유독 찬스에 강한 결정력을 자랑했다. 스파이더맨 옷을 입고 펑고를 받았고, 오토바이를 타고 개막전에 등장했으며 삿포로돔 천장에서 하강하는 퍼포먼스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독특한 기행으로 ‘외계인’, ‘우주인’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waw@osen.co.kr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이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20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해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있다. 2020.12.11. 제공 | KBO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이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20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해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있다. 2020.12.11. 제공 | KBO

[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 류현진(33·토론토) 덕분인 걸까. 토론토의 키움 김하성(35)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첫 진출부터 든든한 선배 덕을 보게 생겼다.홀짝게임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김하성(25)은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그중에서 류현진(33·토론토)이 속해 있는 토론토에서 함께 뛸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언론 블리처리포트는 13일(한국시간) 주요 FA 순위에 김하성을 6위에 올린 뒤 토론토행을 예상했다. 이 매체는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가 토론토가 김하성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MLB 이적 관련 뉴스에선 MLB네트워크가 앞서나가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최근 토론토행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자 로스 애킨스 토론토 단장도 지난 11일 김하성에 대한 관심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애킨스 단장은 담당 기자들과 화상 인터뷰에서 김하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현재 시장에서 우리가 할 일을 하고 있다”면서도 “영입 준비를 마쳤다. 만약 기회가 주어지고 선수 측도 관심이 있다면 준비된 느낌”이라고 밝혔다. 명확하지 않지만, 이미 김하성에게 오퍼를 하고 기다리는 듯한 인상도 준다.

김하성에 대한 토론토의 관심이 높은 이유는 류현진의 영향도 크다. 지난해 토론토는 류현진의 활약을 앞세워 2016년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토론토는 류현진과 4년 총액 8000만 달러로 토론토 내 연봉 1위 계약을 맺었지만, 시즌이 끝난 후 해외 매체들은 토론토가 류현진의 활약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을 제시했다며 류현진을 극찬하기도했다.

에이전트들은 줄곧 “메이저리그 진출은 선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올시즌 류현진의 활약은 KBO리그에서 뛴 선수들에게 관심을 쏟을 환경을 만들어줬다. 김하성의 입장에서도 아무도 모르는 구단에서 메이저리그 첫발을 떼기보다는 일면식이 있는 류현진이 있는 구단이 더 편할 것이다. 화제가 된 두 사람의 식사도 이미 마음의 결정을 지은 김하성이 조언을 구하며 친분을 쌓는 기회를 만든 것일 수도 있다.

이미 많은 매체들이 김하성의 토론토행을 예상한 뒤 라인업 구성까지 하고 있다. 블리처리포트는 “토론토는 이미 보 비셋이라는 유격수 유망주를 보유했다. 그러나 그를 3루나 외야로 옮길 의향이 있다면, 토론토는 또 다른 흥미로운 젊은 타자(김하성)를 라인업에 추가할 여지를 갖게 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김하성을 주전유격수로 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namsy@sportsseoul.com

지난 2012년 프로야구선수협의회 긴급 임시 총회가 열린 직후 박충식 사무총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선수협은 KBO 이사회가 10구단 창단을 유보한다고 의결하자 강도 높게 비난하며 올스타전 불참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스포츠서울DB)
지난 2012년 프로야구선수협의회 긴급 임시 총회가 열린 직후 박충식 사무총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선수협은 KBO 이사회가 10구단 창단을 유보한다고 의결하자 강도 높게 비난하며 올스타전 불참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후배들을 위해 당연히 내가 알고 있는 부분은 모두 얘기하겠다.”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 박충식 전사무총장이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박재홍 회장이 취임한 2012년 1월 이사회 투표로 사무총장에 선임돼 4년 7개월 가량 재임하면서 회계 투명성 확보에 사활을 걸었던 박 전 사무총장은 최근 스포츠서울이 보도한 ‘사라진 선수협 50억원’ 소식을 접한 뒤 깊은 한 숨을 내쉬었다. 그는 “사무총장에 선임된 뒤 투명하게,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했다. 회계감사도 일주일에 두 번씩 받는 등 꼼꼼하게 챙긴다고 챙겼는데, 50억원 이상 출처를 알 수 없는 자금 사용 내역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파워볼게임

프로야구선수협의회 긴급 임시 총회 입간판. (스포츠서울DB)
프로야구선수협의회 긴급 임시 총회 입간판. (스포츠서울DB)

선수협이 지난 6월부터 4개월에 걸쳐 법무법인과 회계법인이 공동으로 10년간 자금 출처를 대조한 결과 약 50억원 가량 증빙 자료가 없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사회를 통해 ‘전임 사무총장들에게 확인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아 조만간 내용증명 혹은 이메일 등을 통해 질의를 할 계획이다.박 전사무총장은 “내가 재임 시절에도 회계법인으로부터 시정 명령을 받은 게 있었다. 은퇴선수와 기자, 게임업체 관계자 등과 미팅을 하는 장소 등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누구와 만났는지 등이 빠짐없이 기재돼 있어 소명이 가능하다는 해석을 받았다”며 “권시형 전 사무총장이 횡령한 액수 중 결손처리가 안된 부분 등도 법률 해석을 받아 ‘받아낼 가능성이 없다’는 보고를 받았던 사안이다. 당시 액수를 알고 있기 때문에 선수협에서 질의를 해오면 성실히 답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12월 선수협 총회를 준비하는 박재홍 선수협회장과 박충식(왼쪽) 사무총장이 이야기를 나누며 이날 안건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다. 이 때 집행부가 가장 강조한 것이 ‘투명한 운영’이었다.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지난 2012년 12월 선수협 총회를 준비하는 박재홍 선수협회장과 박충식(왼쪽) 사무총장이 이야기를 나누며 이날 안건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다. 이 때 집행부가 가장 강조한 것이 ‘투명한 운영’이었다.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전직 선수협 관계자는 “이호준 회장 시절에 새로 계약을 맺은 회계감사 업체를 통해 ‘100만원 이상 지출되면 회계 사무사 승인이 있어야 한다’는 결의를 했다. 돈관리에 문제가 많다는 게 확인 돼 금전사고 방지에 사활을 걸었다”고 설명했다. 박 전 총장 역시 “이사회 등을 하면 많이 부딪히기는 했지만 10원짜리 한 장도 10개구단 이사진의 동의 없이는 외부로 나갈 수 없도록 결의했다. 그런데도 이런 일이 발생해 너무 아쉽다. 아는 범위 내에서 모두 소명하고, 미진한 부분도 증빙자료나 증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전사무총장은 지난 2016년 8월 당시 승부조작 등 크고작은 문제가 잇따라 불거진 데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실상은 메이저리그식 선수 연금 조성을 둘러싼 이사진과 마찰이 결정적인 요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 관계자는 “당시 박 전총장은 저연봉이나 조기 은퇴선수 등을 위한 메이저리그식 연금 적립을 강하게 주장했다. 실제로 50억원 가량 기금을 모은 상태였는데, 이사회에서 ‘선수들에게 비활동기간 월급 형태로 나눠주자’는 결의가 됐다. 기금은 일종의 보험 형태로 불리는 중이었는데, 중도해지하면 손실이 발생한다. 이 부분에 대한 책임”이라며 “당시 연금 기금을 깨지 않고 그대로 적립했다면 지금쯤 300억원 이상 모였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2017년까지 선수협을 이끌던 이호준 전회장도 ‘회계처리의 투명성 확보’에 온 신경을 집중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2016년 12월 열린 제2회 프로야구선수협회 유소년야구클리닉 장면.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2017년까지 선수협을 이끌던 이호준 전회장도 ‘회계처리의 투명성 확보’에 온 신경을 집중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2016년 12월 열린 제2회 프로야구선수협회 유소년야구클리닉 장면.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선수협 양의지 회장은 “베테랑이 되고 보니 선수협 기금은 연금형태로 적립해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든다. 자금 투명성 확보와 정관개정 절차 등을 완료하면, 선수협 연금제도 도입에 관한 논의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라도 현재 문제가 된 ‘사라진 50억원’을 명확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

박 전 사무총장은 “의구심이 있는 부분을 정리해서 (선수협이)빨리 알려주기를 바란다. 양 회장이 결단력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가려면 그간 과정을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모든 의혹을 해소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수협이 더이상 안좋은 이슈로 회자되는 일이 없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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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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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무리뉴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무승부에 아쉬워했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승점 25)은 7승4무1패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하지만 리버풀의 경기 결과에 따라 2위로 내려갈 수 있다.

토트넘은 전반전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3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강한 중거리 슛을 때렸다. 볼이 휘어지며 과이타의 손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후반전 팰리스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공세에 나섰다. 한 점차 리드를 잘 지키던 토트넘은 결국 후반 36분 실점했다. 에제가 올린 프리킥이 요리스가 잡지 못했고 쇄도하던 슐럽이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B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축구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경험이 많다. 선수들에게 실점할 수 있다고 말했고 그게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팰리스를 상대로 볼을 소유해야 했고, 기회를 만들어야 했다. 만약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그들은 롱패스로 패널티 박스에 연결해서 득점을 노린다. 그리고 그렇게 실점했다”라며 아쉬워했다.

승점 1점만 추가한 토트넘은 리버풀에 리그 1위를 내줄 수 있게 됐다. 무리뉴 감독은 “이 경기를 두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다. 하나는 우리가 승점 2점을 잃어버린 것이고, 다른 하나는 승점 1점을 추가한 것이다”면서 “승점 1점만 얻게 된 것에 절대 만족하지 않는다. 우리는 모든 경기에 승리하기 위해 나선다”고 말했다.

끝으로 무리뉴 감독은 “우리가 이기지 못한 건 상대가 잘했거나 우리가 더 잘했어야 했기 때문이다, 오늘 경기는 둘 다 해당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키움 구단의 선수 대상 갑질과 팬 사찰 의혹을 제기한 이택근(사진=엠스플뉴스)
키움 구단의 선수 대상 갑질과 팬 사찰 의혹을 제기한 이택근(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키움 히어로즈 ‘팬 사찰’ 논란에 프로야구 현역 선수들에 이어 은퇴 선수들까지 나섰다.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가 KBO에 “키움 구단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조처”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해 후배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는 12월 14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불거진 키움 히어로즈의 소속 선수들에 대한 비상식적인 지시와 불법으로 팬을 사찰하는 등의 사태가 발생하였다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11일 프로야구 선수협회가 “프로야구 선수들의 권익을 짓밟고 프로야구 팬들을 기만하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실시, 엄중한 징계를 내려줄 것을 요청드린다”는 입장문을 발표한 데 이어 은퇴선수들의 모임까지 키움 규탄에 나선 것이다. 한은회는 “이는 한국프로야구의 발전을 저해함은 물론, 선수들의 권익과 팬들의 신뢰를 잃게 만드는 행위”라며 “계속되는 논란에도 한국프로야구와 선수들의 권익을 무시하고, 프로야구 팬들을 기만하는 행위를 계속한 키움 히어로즈에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은회는 “사적인 목적을 위해 소속 선수들에게 비상식적 행위를 짓한 키움 히어로즈의 행태와 이전 수차례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갑질을 행하고 있는 상황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 또한 한국프로야구 존재의 이유인 프로야구 팬을 감시하고 불법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행위는 있어서는 안 될 일로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마땅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한은회는 “프로야구 선배 입장에서 이미 입장을 밝힌 선수협의 의견에 깊이 통감을 하며 이번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키움 히어로즈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KBO에 요청 드린다”고 요구했다.  한편 이번 키움 ‘팬 사찰’ 논란은 은퇴선수 이택근이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키움 구단과 관계자에 대한 품위손상징계요구서를 제출하면서 불거졌다. 지난해 6월 허민 이사회 의장의 2군 선수 상대 ‘야구놀이’ 논란 이후 키움 구단이 제보자를 색출하기 위해 CCTV를 사용했고, 영상을 촬영한 팬에 대한 정보를 강압적으로 요구했다는 게 이택근의 주장이다.  키움 구단은 즉각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지만, 곧바로 이택근 쪽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됐다. 초유의 팬 사찰 의혹에 야구 팬들의 비난이 거센 가운데, 현직 선수들의 모임인 선수협은 물론 은퇴한 선수들까지 지원 사격에 나서면서 키움 구단이 더욱 코너로 몰리는 분위기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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