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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 와이번스
◇사진제공=SK 와이번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4년 총액 42억원에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은 내야수 최주환은 만족감을 드러냈다.파워볼

SK는 11일 최주환과 4년 총액 42억원(계약금 12억원, 연봉총액 26억원, 옵션 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06년 2차 6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한 지 15시즌 만에 FA 자격을 취득한 최주환은 이로써 새 시즌 SK서 새출발하게 됐다. SK는 2011년 임경완. 조인성과의 FA 계약 이후 9년 만에 외부 FA영입에 성공했다. 외부 FA 계약 중 최고 금액(종전 2004년 김재현 4년 총액 20억7000만원)도 경신했다.

-생애 첫 FA 소감은.

▶FA자격을 얻을 때까지 15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는데, SK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영입의사를 보여주신 덕에 오게 됐다. 정말 감사 드린다. 외부 FA로 저를 선택해주신 만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SK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보다 2루수로서의 가치를 높게 인정해주셨다. 그리고 대표이사님께서도 별도로 식사 자리를 마련해주셨다. 구단에서도 내가 아끼는 53번 등번호도 비워뒀고 유니폼도 제작해 두셨더라. SK라는 팀에 제가 꼭 필요하다는 진정성을 느끼게 되어 결정하게 됐다.

-김원형 감독 취임식 때 어린이 팬 질문이 인상적이었다고 들었다.

▶기사를 접하고 매우 고마워 직접 검색을 해서 봤다. 어린이 팬이 저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김원형 감독님께서도 대답을 해주신 부분을 보고 감사하게 생각했다. 앞으로 야구장에 초청할 기회가 된다면 개인적으로 제 이름이 마킹된 1호 유니폼을 선물해 주고 싶다.

-개인적으로 고마운 사람들이 있다면.

▶두산에 15년간 있으면서, 김태형 감독님, 코치님들, 그리고 선후배 선수들 무엇보다 팬분들이 저를 정말 아껴주시고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SK로 오게 되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또 고맙게 생각한다. 다른 말보다 정말 감사했다는 말은 꼭 전해드리고 싶다. 비록 앞으로 유니폼은 다르지만, 두산에서 해왔던 플레이를 SK에서도 보여드리는 것이 조금이나마 선수로서 보답하고 은혜를 갚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최근에 결혼하게 됐는데 그 동안 아내가 옆에서 묵묵히 도와준 덕분에 이런 FA계약을 하게 된 거 같다. 그리고 부모님의 응원 덕분에 어려운 프로생활을 하면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끝으로 이번 FA 계약에 누구보다 같이 힘써준 브리온 컴퍼니 박희진 팀장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김원형 감독을 포함해서 SK 선수단에 하고 싶은 말은.

▶FA 선수가 아닌 한 팀의 일원으로서 2021시즌 우승을 목표로 모두 한마음으로 달려갈 수 있도록 하겠다. 새로운 캡틴 이재원 선수가 동갑이기도 하고, 옆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면 잘 맞춰서 내년 시즌은 다시 왕좌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년 시즌 목표 및 각오는.

▶새로운 팀에 입단했다. 9년 만의 외부 FA 타이틀도 있어 (팬분들의)기대치가 크실 것 같다. 그 기대치를 생각하는 것보다는 지금처럼 해왔던 야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책임감을 가지고 한걸음 한걸음 올라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 그 기대에 보답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SK팬들에게 한마디.

▶FA로 큰 관심을 가져주신 SK팬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다른 무엇보다도 FA 선수로서 최주환이라는 선수가 4년 후 좋은 선수였다라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하고 보여드리겠다. 야구장에 많이 찾아와주셔서 응원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 작은 욕심이지만, 야구장에서 제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이 많이 보이면 좋겠다. 그 유니폼이 아쉽지 않도록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SK, FA 내야수 최주환과 총액 4년 42억 계약 발표-‘2루수 최주환’ 가치 가장 높게 평가한 구단이 바로 SK였다-속도전 펼치는 SK, 내부 잔류 1호 김성현 이어 외부 이적 1호까지-외부 FA 한 명 더? SK 지갑은 여전히 열려 있다

FA 내야수 최주환이 SK와 총액 42억 원에 계약을 발표했다(사진=SK)
FA 내야수 최주환이 SK와 총액 42억 원에 계약을 발표했다(사진=SK)

 [엠스플뉴스] FA(자유계약선수) 내야수 최주환이 SK 와이번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올겨울 FA 시장에서 외부 이적 1호가 됐다.  SK는 12월 11일 최주환과 4년 총액 42억 원(계약금 12억원, 연봉 26억원, 옵션 4억원) 조건 FA 계약을 발표했다. 12월 10일 공식적인 두 번째 만남에서 큰 진전이 있었던 거로 알려졌다.   계약을 주도한 류선규 SK 단장은 “최주환은 2루수로서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장타력과 정교함을 겸비하고 있어 타자친화적인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활용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최주환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성실함이 긍정적인 팀 문화 형성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FA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계약을 마친 최주환 선수는 “먼저 그 동안 프로야구 선수로서 성장에 도움을 주신 두산 베어스 구단관계자 분들과 김태형 감독님 그리고 항상 함께 해주신 선수단과 팬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팀을 이적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다. SK 구단에서 2루수로서의 가치를 가장 크게 믿어주시고 인정해 주신 부분이 이적하는데 큰 결정 요소가 됐다. 무엇보다 인천SK행복드림구장의 특성과 내가 가진 장점과의 시너지도 선택에 영향을 줬다. SK에서도 더욱 노력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내년 시즌 팀이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계약 소식을 접한 김원형 감독은 “팀에 꼭 필요한 선수를 구단에서 빠르게 영입해 주셔서 감독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최)주환이는 두산 베어스 코치 시절부터 쭉 지켜봐 온 선수인데, 야구에 대한 집념과 집중력이 탁월하고, 무엇보다 야구를 대하는 자세가 진지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선수다. 공격 쪽에서 활용도가 높은 선수이기 때문에 팀 타선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지금까지 (최)주환이가 해왔던 것처럼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워볼게임

최주환이 SK와 4년 총액 42억 원의 계약을 맺고 올겨울 외부 이적 1호가 됐다(사진=SK)
최주환이 SK와 4년 총액 42억 원의 계약을 맺고 올겨울 외부 이적 1호가 됐다(사진=SK)

 올 시즌 최주환은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 156안타/ 16홈런/ 88타점/ 출루율 0.366/ 장타율 0.473/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4.20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2루수 WAR 부문에서 최주환은 NC 다이노스 박민우(4.39)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명타자로 주로 출전한 2018시즌 성적(타율 0.333/ 173안타/ 26홈런/ 108타점)이 더 좋지만, 올 시즌엔 풀타임 2루수로 나서 호성적을 거뒀다는 점에 더 큰 의미가 있었다.  최주환 측이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생각한 점은 ‘144경기 2루수 출전 보장’이었다.  FA 협상을 앞둔 시기 최주환 에이전시 관계자는 “FA 협상에서 물론 금액이 중요하지만,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또 다른 기준은 144경기 풀타임 2루수 출전 보장이다. ‘2루수 최주환’의 가치를 가장 높게 평가해주는 구단과 좋은 대화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2루수 최주환’을 향한 가치를 최대한 높게 평가해주고, 향후 4년 동안 ‘2루수 최주환’의 활용을 극대화해줄 구단이 바로 SK였다. 최근 몇 년 동안 공·수 능력을 모두 갖춘 키스톤 콤비 찾기에 혈안이었던 SK는 최주환 영입으로 2루수 자리를 제대로 채웠다. 올겨울 내부 FA 계약 1호가 된 김성현과 더불어 젊은 야수들이 내년 시즌 유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할 전망이다. 

최주환 에이전시 브리온컴퍼니 박희진 에이전트 팀장(왼쪽)과 SK에 입단한 최주환(오른쪽)(사진=SK)
최주환 에이전시 브리온컴퍼니 박희진 에이전트 팀장(왼쪽)과 SK에 입단한 최주환(오른쪽)(사진=SK)

 엠스플뉴스 취재에 따르면 SK와 최주환 계약 협상은 12월 11일에도 이어질 계획이었다. 하지만, 10일 오후 두 번째 공식 만남 종료 뒤 SK 구단은 민경삼 대표이사의 지시로 최주환 측과 다시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에이전트뿐만 아니라 최주환 선수까지 직접 부른 깜짝 저녁 회동이었다.  최주환 에이전시 관계자는 “어제(10일) 오후 두 번째 협상을 끝내고 저녁을 먹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SK 구단에서 연락이 왔다. 민경삼 대표이사님이 최주환 선수까지 불러 함께 곧바로 다시 보자는 연락이었다. 추가로 이어진 저녁 협상에서 결국 SK의 강한 계약 의지와 조건 제시로 협상이 마무리됐다”라고 계약 성사 배경을 설명했다.  최주환을 향한 다른 구단들의 관심은 계속 뜨거웠다. 엠스플뉴스 취재 결과 최소 2군데 지방 구단에서 비교적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거로 알려졌지만, 최주환 측은 2루수 포지션 보장 조건을 강력하게 제시한 SK를 선택했다.  에이전시 관계자는 “최주환 선수에겐 2루수 포지션 보장 조건이 가장 중요했다. 선수 개인적인 선호도 있었지만, SK 구단에서도 최선의 금액과 조건을 제시해주셨다. 김원형 감독님도 최주환 선수에게 직접 연락해 능력이 뛰어난 선수와 함께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해주신 것도 컸다. 선수가 원하는 환경에서 뛰는 걸 최우선으로 생각했다”라고 힘줘 말했다.  SK는 최주환에 이어 또 다른 외부 FA 영입을 노릴 분위기로 알려졌다. 과연 타선 보강을 위한 SK의 강력한 속도전이 향후 FA 시장 경쟁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해진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스포츠경향]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대중지 더선이 손흥민(28·토트넘)의 폼이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며 추후 득점왕 경쟁에서 밀릴 것이라 전망했다.파워볼사이트

더선은 지난 9일(한국시간) 손흥민을 특집으로 다룬 기사에서 “현재 손흥민의 폼을 나타내는 수치들은 비현실적이며 지속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골로 득점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데, 손흥민의 득점 페이스가 믿기 힘들 정도로 대단하다는 분석이다.

손흥민은 유효슈팅 13개로 10골을 만들어냈다. 총 슈팅은 21개다. 이 비율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지속 불가능하다고 여겨져야 한다”는게 더선의 분석이다.

이는 손흥민의 득점왕 경쟁자와 대비하면 더욱 부각된다. 득점 1위인 에버튼의 도미닉 칼버튼르윈은 유효슈팅 21개를 시도해 11골을 넣었다. 레스터시티의 제이미 바디는 유효슈팅 16개로 9골,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는 유효슈팅 17개로 9골을 기록하고 있다.

총 슈팅에서 칼버튼르윈과 살라는 손흥민보다 두배 이상을 시도했다. 리그 8골로 손흥민을 추격하고 있는 팀 동료 해리 케인과 리즈 유나이티드의 패트릭 뱀포드 역시 슈팅수가 40개를 넘겼다.

더선은 “정보를 취합해 보면 손흥민은 분당 슈팅이 늘어나지 않을 경우 다른 경쟁자들에 밀려 득점왕 경쟁에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을 냈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 키움 히어로즈 ⓒ 곽혜미 기자
▲ 키움 히어로즈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키움 히어로즈에 비상식적 행위를 멈출 것을 요구했다.

선수협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계속되는 논란에도 불구, 프로야구선수들에게 일명 ‘야구놀이’를 강요하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에 유감을 표하며, 갑질 및 비상식적인 지시를 당장 멈출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프로야구 팬을 사찰하고 기만하는 등 프로야구 근간을 흔드는 행위를 자행하는 키움 히어로즈에 강력한 징계를 내려줄 것을 KBO에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택근이 최근 KBO에 키움 구단과 관계자들을 상대로 품위손상 징계요청서를 제출했다. 허민 키움 이사회 의장이 사적인 목적으로 선수들을 소집해 ‘야구 놀이’를 했고, 해당 영상을 제보한 팬을 구단이 사찰하고 이택근에게 팬이 왜 제보했는지 알아볼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협은 “사적인 목적으로 소속 선수들을 소집하여 캐치볼과 배팅연습을 수차례 지시해 온 키움 히어로즈의 행태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으며, 수차례 논란이 되고 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버젓이 갑질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 분노하고 있다”고 이택근의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이어 “프로야구 팬을 감시할 것을 선수에게 강요하고 불법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할 것을 지시하는 행위는 프로야구 팬과 프로야구선수 간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선수협 “키움에 소속 선수들에게 행하고 있는 상식을 벗어난 갑질행태와 부당한 지시를 당장 멈출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아울러 선수협은 KBO가 클린 베이스볼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프로야구선수들의 권익을 짓밟고 프로야구 팬들을 기만하고 있는 키움에 대해 철저하고 조사를 실시, 엄중한 징계를 내려줄 것을 요청 드린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T 불펜의 믿음직한 맏형인 전유수(34)가 오는 12일 오후 2시 신부 이봄이(29)씨와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 위치한 서강대학교 이냐시오 대성당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신부 이봄이씨는 흥국생명 여자 프로배구단에서 통역가를 거쳐 번역 업무를 하고 있는 미모의 재원으로, 둘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전유수는 “힘들고 바쁜 프로야구 선수 생활에 믿음직한 버팀목 역할을 해준 신부에게 고맙다”며 “곧 태어날 튼튼이와 신부에게 모두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하객 없이 일가 친척만을 모시고 혼배미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식을 마친 후에는 수원 KT 위즈파크 인근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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