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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글 박현민(칼럼니스트)

‘집방’이 트로트와 함께 현재 안방극장 예능을 이끄는 양대산맥을 이루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행복권파워볼

TV프로그램, 특히 예능은 시대의 트렌드를 밀접하게 반영한다. 뒤집어 말하면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예능을 잘 살펴보면 지금의 대중이 직면한 상황과 심경을 유추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특히 올해 유독 상승세를 탄 것은 집을 소재로 한 예능, 이른바 ‘집방’이다. MBC ‘구해줘! 홈즈'(연출 임경식 이민희)를 위시해 tvN ‘신박한 정리'(연출 김유곤) 등 주거공간을 찾거나, 기존 공간을 변형하는 형태의 예능들이 핫한 관심을 받는 추세다. 방송사들은 추가적으로 SBS ‘랜선 집들이 전쟁-홈스타워즈’, ‘나의 판타집’, MBC ‘돈벌래’ 등 파일럿 형태로 이를 확장해 선보이며 이같은 분위기에 편승하며 반응을 살피는 모양새다.

사적인 영역에 해당하는 주거공간을 공개하는 것은 오래 전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방송의 단골 소재다. MBC ‘나 혼자 산다’, SBS ‘미운 우리 새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타인의 삶을 지켜보는 형태의 ‘관찰형 예능’은 이러한 것이 예능 코드와 적절하게 결부된 아이템이기도 했다.

이는 올해 초 코로나19의 확산과 맞닥뜨리며 변형되고 확장됐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과거에 비해 비약적으로 증가하면서 실제 자신의 주거공간을 효율적으로 정리하거나 꾸미는 형태로 진화하게 된 것이다. 그저 고급스럽게 꾸며진 화려한 공간을 보며 부러워하는 관람 행태가 아닌, 실질적으로 직접 적용 가능한 것에 대한 고민이 얹혀진 셈이다.동행복권파워볼

‘신박한 정리’를 보고 당장 정리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며 자신의 집정리에 적용해 이를 웹이나 SNS로 공개하거나, 다양한 정리법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의 참여 형태로 발전하는 것은 해당 방송이 화면 밖 시청자에게 확실히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 방송의 영상이 tvN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2000 만뷰에 육박했다는 것 역시 플랫폼을 뛰어넘은 핫한 관심을 입증한 결과다.

공을 들여서 신중하게 주거지를 찾거나, 부동산의 투자가치를 소재로 다루는 것 역시 시대의 분위기가 분명하게 투영된 결과물이다. 현 정부 들어 무려 23번의 부동산 정책이 나왔다는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집값은 안정되지 않았다는 체감이 영향을 끼쳤다. 일련의 과정을 거쳐 현재의 ‘부동산’은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대한민국 모두의 관심사로 급부상했다. 이 과정에서 예능은 집을 효율적으로 구하고 고르는 방식, 나아가 향후 어느 지역이 투자가치가 있는지 살피는 것까지 그 영역 확장을 시도했다.

‘돈벌래’가 대표적이다. 부동산 시세, 입지 분석, 매매의 호재와 악재까지 세밀하게 다루는 시도는 확실히 과감했다. 다만, 이는 ‘지상파가 노골적으로 투기를 조장한다’는 비난에 휩싸여 한 차례 곤욕을 치러야 했다. 해당 방송 도중에 김구라가 “자산을 지키자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하거나, 김경민 교수가 정보 격차를 줄여 투기 문제를 해소하는 것을 지향점으로 잡았음에도 이같은 논란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파워볼

물론 ‘부동산 예능’에 대한 긍정 여론도 있었다. 지난 4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에서 전세 임대 주택, 매입 임대 주택 매물 등 다소 생소한 개념을 공개하며 단순한 예능적 재미뿐만 아니라 시청자의 궁금증 해소와 정보 전달에 힘을 쏟으며 호평을 이끌었다.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으로 인해 자의와 무관하게 ‘집콕’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도 계약기간 만료 등으로 인해 집을 구해야 하는 세입자들은 속속 생겨난다. 그들에게 어떠한 형태로든 유효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유의미하다.

미디어가 문화를 앞장서 주도하는 시대는 저물었다. 현대의 미디어, 특히 TV프로는 이미 차오를 만큼 차오른 대중의 관심사를 가능한 빨리 파악하고, 노력을 쏟은 결과물을 내놓은 역할을 한다. 그리고 무한대로 확장된 플랫폼의 홍수에서 선택 받기를 갈구한다.하나파워볼

한 방송국의 예능 PD는 “새로운 소재를 찾는 경쟁이 아닌, 핫한 소재를 두고 새로운 접근 방식, 혹은 포장법을 고민하는 경쟁이다. 지금처럼 ‘내 집’ ‘내 공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시청자를 어떻게 얼마만큼 만족시키느냐가 우리의 관심사다”라고 전했다.

‘집방’이 핫한 이유? 간단명료하다. 대중의 관심이 지금 거기에 쏠려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의 확산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확산시켰고, 현실과 동떨어진 채로 그저 화면 속 사람들끼리 웃고 떠드는 예능에 대한 거부감을 만들었다. 조금이라도 더 의미있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얻길 희망한다. TV의 몫은 여전히 존재한다. 유튜브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아닌, 신뢰 가능한 방송을 원하는 이들이 아직 꽤 존재하기 때문이다.

박현민(칼럼니스트)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블랙핑크 측이 간호사 성적 대상화 비하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6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먼저 현장에서 언제나 환자의 곁을 지키며 고군분투 중인 간호사 분들에게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 중 간호사와 환자가 나오는 장면은 노래 가사 ‘No doctor could help when I’m lovesick’를 반영했다”라며 “특정한 의도는 전혀 없었으나 왜곡된 시선이 쏟아지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뮤직비디오도 하나의 독립 예술 장르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리며, 각 장면들은 음악을 표현한 것 이상 어떤 의도도 없었음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걸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에 대해 성적 대상화이자 비하적 묘사라고 비판했다. 논평에서 “헤어 캡, 타이트하고 짧은 치마, 하이힐 등 실제와 동떨어진 간호사 복장은 전형적인 성적 코드를 그대로 답습한 복장과 연출”이라고 지적하며 “간호사들은 여전히 갑질과 성폭력에 노출돼 있다. 대중문화가 왜곡된 간호사의 이미지를 반복할수록 이런 상황은 더 악화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YG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먼저 현장에서 언제나 환자의 곁을 지키며 고군분투 중인 간호사 분들에게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Lovesick Girls’는 우리는 왜 사랑에 상처받고 아파하면서도 또 다른 사랑을 찾아가는지에 대한 고민과 그 안에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한 곡입니다.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 중 간호사와 환자가 나오는 장면은 노래 가사 ‘No doctor could help when I’m lovesick’를 반영했습니다.

특정한 의도는 전혀 없었으나 왜곡된 시선이 쏟아지는 것에 우려를 표합니다.

뮤직비디오도 하나의 독립 예술 장르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리며, 각 장면들은 음악을 표현한 것 이상 어떤 의도도 없었음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의 편집과 관련해 깊이 고민하고 논의 중에 있습니다.

[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정동환이 자신의 수입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10월 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배우 정동환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다작은 했지만 부자는 아니다”라는 질문을 하며 맞는지 물었다. 이에 정동환은 “집사람이랑 ‘우리는 왜 이렇게 없지?’라고 한다. 먹고 살기 부족한 정도는 아니지만 전성기 때는 주인공을 맡는다고 해서 특별한 대우가 없었다. 등급이 정해져있으면 그 이상, 그 이하도 없었다. 어떤 경우에는 그 돈으로 생계가 안 될정도여서 주연 수당을 만들어서 조금 돈을 더 받았다. 매일 일해야 돈을 벌고, 일하지 않으면 굶는 시절이었다”며 생계형 배우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김학래는 “보통 배우들은 작품을 하고 조금 쉬는데 정동환 씨는 쉼 없이 하신 것 같다. 어느 배우의 돌담집 같은 게 있어야 하는데”라고 말했고, 정동환은 “돌담길은 아니지만 비슷한 곳에 산다”며 웃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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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비밀의숲2’ 최희서 “또 불러주신다면 꼭 다시 함께하고파”

배우 최희서가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극본 이수연, 연출 박현석)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희서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라마 ‘비밀의 숲2’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팬으로서 너무 좋아했던 작품에 직접 출연해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촬영을 하면서 배우들 그리고 감독님, 작가님, 많은 스태프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팬이었던 작품에 특별출연을 제안받았을 때 정말 기쁘고 설렜다. 동시에 시즌 1 때부터 구축된 작품 특유의 세계관에 누가 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걱정이 앞섰고, 그래서 그만큼 더 많은 준비와 노력을 했다”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굉장히 복잡하고 미스터리한 인물이기에 의문스러웠던 첫 등장부터 애끓는 후반부까지 그 모든 감정 변화들을 디테일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감독님과 많은 소통을 하며 연기를 했고, 팬심 이상의 열정과 노력을 담았던 만큼 저에게도 특별한 작품으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가슴 벅찬 소감과 함께 “또 불러주신다면 꼭 다시 함께하고 싶다”라며 애정 어린 끝인사를 전했다.

최희서는 ‘비밀의 숲2’에서 서동재(이준혁 분) 검사 아내 역을 맡아 첫 등장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베일에 감춰져 있는 캐릭터를 처연하게 때로는 서늘한 표정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마저 숨죽이게 만들었다. 의심스러웠던 첫 등장과는 달리 극의 말미에서는 절절한 감정선을 눈빛과 말투, 눈물만으로 표현, 캐릭터의 서사를 탄탄하게 함과 동시에 담담함과 오열을 오가는 폭 넓은 감정연기로 내공 깊은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런 최희서의 열연으로 웰메이드 드라마로서 이미 시즌 1부터 많은 팬층을 확보한 ‘비밀의 숲 2’에 또 다른 관전 포인트를 추가하며 시청자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최희서는 드라마 ‘비밀의 숲2’뿐만 아니라 누적 관객 수 435만 명을 기록하며 올여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서영주 역으로 분해 가슴 저릿한 모성애로 눈물샘을 자극하며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최희서는 “힘든 시기임에도 극장가를 찾아와 주시고,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봐주신 관객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전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쭉 감동과 힘을 드릴 수 있는 좋은 에너지를 지닌 배우가 되겠다”라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처럼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무한 변신을 시도하며 독보적인 연기색을 보여주고 있는 최희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는 배우 최희서가 또 어떤 작품과 캐릭터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다음은 최희서 일문일답 Q. ‘비밀의 숲 1’ 때부터 팬이었다고 들었다. 좋아하는 작품에 출연하게 된 소감은?

A. 시즌 1부터 작품과 작가님의 열혈 팬이였어요. 그래서 처음 서동재 검사 부인 역으로 특별출연을 제안받았을 때 너무 기쁘고 설레었습니다. 하지만, 시즌 1 때부터 구축된 작품 특유의 세계관에 누가 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걱정이 앞서기도 해서, 그만큼 더 많은 준비와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굉장히 복잡하고 미스터리한 인물이기에 의문스러웠던 첫 등장부터 애끓는 감정의 후반부까지 그 감정의 변화들을 디테일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감독님과 많은 소통을 하면서 연기를 했고, 팬심 이상의 열정과 노력을 담아 촬영에 임했습니다.

Q. ‘비밀의 숲 2’에서 애절한 오열 연기와 디테일한 감정 표현으로 극찬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그 이유를 꼽는다면?

A. 첫 촬영이었던 황시목의 심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평소 팬이었던 조승우 선배님과의 촬영을 앞두고 무척 떨렸었는데, 선배님께서 “특별 출연해줘서 고맙다”라며 먼저 말도 걸어주시고, 긴장도 풀어주셔서 한결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본을 읽었을 때 느꼈던 몰입감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었어요. 또, 남편이 구조되는 과정을 뉴스로 접하고 제가 무너지는 장면이 있었는데, 상대역 없이 소리 없는 자료 화면만을 보고 연기를 해야 해서 꽤 힘들겠구나 했었거든요. 하지만, 감독님의 디테일한 디렉션 덕분에 걱정했던 것보다는 수월하게 끝낼 수 있었고, 애절한 감정이 잘 전달된 거 같아서 그 장면 또한 기억에 남네요.

Q. ‘비밀의 숲 2’ 결말에 대한 생각과 종영 소감 한마디

A. 마지막에 비로소 남편 서동재와 만나게 되잖아요. 아마 시청자분들도 이 장면을 절대 잊지 못하실 것 같아요. 또, 배우이자 작품 팬의 입장에서도 ‘비밀의 숲 3’를 기대하게 되는 결말이었다고 생각해요. 박현석 감독님, 이수연 작가님, 또 너무 좋은 배우분들과 함께 제가 열광했던 작품에 직접 출연해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감사했던 작품이었어요. 그래서 또 불러주신다면 꼭 다시 함께하고 싶습니다.

Q. ‘비밀의 숲 2’ 뿐만 아니라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도 열연을 펼쳤다. 현장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혹은 영화 내에서 명장면을 꼽아본다면?

A. 극 중 제 딸이 유괴되고 제가 경찰서에서 오열하며 호소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대본을 읽었을 때부터 너무 가슴이 아팠거든요. 세상의 전부인 딸이 유괴되었을 때의 심정은 상상하기도 힘들잖아요. 또 이 장면에서 영화의 감정선이 시작되기 때문에 중요한 씬이기도 했고, 그만큼 책임감도 막중했습니다. 사실 아직 엄마가 되어본 적은 없지만, 유민 역을 맡은 박소이 양과 촬영을 하면서 정말 많이 가까워졌어요. 그래서 딸을 잃은 엄마의 마음을 디테일하게 상상하면서 연기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홍원찬 감독님과 홍경표 촬영 감독님께서도 제가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잘 조성해 주셨고요. 영주의 처절한 마음이 관객들에게 온전히 전달되도록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분들이 최선을 다했던 것 같아요.

Q.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통해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최희서의 연기를 인상 깊게 보고 큰 사랑을 보내준 관객들에게 인사 한마디를 한다면?

A. 먼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극장가를 찾아와 주시고,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봐주신 관객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전하고 싶어요. 하루빨리 이 어려운 시국이 지나가고 우리의 소중한 일상이 되돌아오길 소망하고 있어요. 그때까지 또 앞으로도 쭉 관객 여러분께 감동과 힘을 드릴 수 있는 좋은 에너지를 지닌 배우가 되겠습니다.

Q. 영화에 이어 드라마까지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작품을 선택하는 본인만의 기준이 있는지?

A. 저는 작품이 어떤 세계관을 갖고 있는지, 어떤 좋은 메시지를 줄 수 있는지, 또 관객분들이 필요로 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생각하며 작품을 보고 있어요. 그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캐릭터의 다면성입니다. 제가 맡을 역이 어떤 여정을 거쳐 성장해가는지, 그 과정을 제가 어떻게 그려낼지가 보이면, 역할의 크기에 상관없이 그 작품을 선택하는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건 역할의 크기가 아니라 제가 그 역할을 얼마나 확장시킬 수 있는지가 저한텐 제일 중요해요.

Q. 앞으로의 각오는?

A. 제가 대학교 연극 동아리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을 때, 어느 선배님께서 해주셨던 말씀이 있어요. “이 세상에 작은 배역은 없다. 본인의 역할이 작다고 생각하는 작은 배우가 있을 뿐이다”라는 말인데요. 그 말씀을 늘 되새기면서 주연이든 조연이든, 어떤 캐릭터도 저만의 색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탐구해 나가는 배우로 여러분들께 계속 인사드리겠습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뉴스엔 박정민 기자]

김미화-윤승호 부부가 자녀 근황을 공유했다.

10월 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코미디언 김미화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미화 남편 윤승호는 아들 윤진희에 대해 “발달장애아 중심으로 된 음악 밴드에 다닌다. 진희가 거기서 타악기 연주자로 취직했다. 서울까지 씩씩하게 잘 다니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셋째 딸 윤유림과 막내딸 윤예림은 김미화 부부를 도와 카페를 운영 중이라고. 제작진이 “미국 유학 후 다른 일을 하고 싶진 않았냐”라고 묻자, 윤유림 씨는 “하고 싶었다. 그런데 부모님이 ‘너희 결혼하고 나면 뺏길 텐데 같이 살 수 있는 시간도 있어야 하지 않겠냐’라고 한 말이 와닿았다. 제가 엄마랑 같이 살았던 게 1년이 채 안 된다. 너무 떨어져 있어서 몰랐던 엄마의 성격도 같이 일하면서 알게 되고, 엄마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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